영주시, 서울청년의 지역창업 활동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창업가 60개팀 120명 내외 모집
남동락 기자 2023-06-05 11:48:57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영주시는 최근 서울시와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 서울 청년의 영주 창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등이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사업(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발굴과 창업,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영주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총 60개팀, 1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이에 발맞춰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성공적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공간(공유 주방, 공유 오피스 등) 활용 지원 ▲관내 청년 창업가 및 청년정책협의체와의 네트워킹 지원 ▲영주시 청년 실험실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서울 청년들과 매력적인 관계 인구를 형성해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많은 청년들이 영주를 찾아 새로운 시각으로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낯선 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자원 조사 활동비(1인 최대 100만원), 사업화 과정 지원(1팀 최대 2000만원), 최종 후속 지원(1팀 최대 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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