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점검 실시

경찰, 상담소 관계자 합동점검...시민안전감시단 상시 운영
남동락 기자 2023-06-09 12:02:29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안동시는 8일 관내 주요관광지인 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사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안동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참가자들. 사진=안동시

이번 합동점검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안동경찰서,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4개 기관이 3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특히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유무를 검검하고 불법촬영 금지 홍보 스티커 부착 및 홍보물품, 전단지 배부 등의 캠페인을 추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및 탐지기 대여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상시 불법촬영 시민안전감시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연중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분기별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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