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예비 여성창업자, 초기 창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
남동락 기자 2023-06-14 09:54:21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는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1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3일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황영호 경상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여성창업자 36개 팀 가운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22개 팀이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서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반려견 동반여행 1분 만에 준비 끝! 반려견 안심여행키트’를 발표한 임소미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박하윤 예비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2명 각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5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창업자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상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G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경북 여성 창업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경북도는 다양한 방면에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개최한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는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체험부스 17곳이 운영돼 제품시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창업 퍼포먼스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창업 지원기관이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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