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 점검···'전세사기 피해 예방'

자격증 양도, 대여 행위 점검...수수료 과다, 이중계약서 단속
남동락 기자 2023-06-19 12:42:3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청송군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22일까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청송군청 전경.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청송 관내에서도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등록·자격증 양도·대여 행위, 중개보수 과다 수수행위,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 불법 중개행위를  파악하게 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권고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부동산 중개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동산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래당사자간의 직거래보다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이용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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