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 사업장 점검

영덕 강구초등 우수저류시설 및 붕괴위험지역 현장 점검
남동락 기자 2023-06-20 10:24:32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9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영덕 강구 일원에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장 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김학홍(오른쪽 두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영덕 강구 일원에 추진 중에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북도

김 행정부지사는 최근 발생한 태풍·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강구시장 일원의 강구초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 및 강구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점검했다.

강구초등학교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96억원(국비 148억원)이 투입된다. 산지부 유역에서 발생되는 유수의 합류와 오십천의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시가지 건물 786동(786세대 1589명)의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구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85억원)을 들여 태풍·집중 호우시 급경사지 붕괴로부터 시가지 건물 14동(14세대 24명)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된다.

김 행정부지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배수펌프장, 저지대 침수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