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관내 유력리더들 446명 구성...유치활동 대대적 전개
남동락 기자 2023-06-22 16:30:07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봉화군이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 등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봉화군

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염원인 양수발전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기관 및 사회단체,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총 446명으로 이뤄졌다. 임원으로는 김희문 봉화문화원장과 변준연 재경향우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류인희, 박노욱 전 군수와 김천일, 금상균 전 군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안철환 노인회장과 정은석 두음리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장 등 58명은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은 군과 각 읍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중심리더 38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전파해가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은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추진위원회 소개, 위촉장 수여,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설명, 유치염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문 공동위원장은 “우리 군에는 어디를 가나 양수발전소 유치 열망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큰 과업을 이루기 위해 군민들과 단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라는 염원을 안고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출범식이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의 기폭제가 되어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군민의 단결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원이 투입되는 봉화군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양수발전소가 봉화에 들어서면 6000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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