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이 가장 긴 '하지'...전국 대부분 비 소, 낮부터 점차 그쳐
2023-06-21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26일에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시간당 20~40㎜의 강한 강수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전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맛비는 26일 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제주 산지 500㎜ 이상), 전라·경남권 80~150㎜(전라해안·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부근 200㎜ 이상)이며 충청·경북권·수도권·강원내륙산지에는 30~100㎜(충남서해안·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에도 10~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진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시간당 4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고 그 외 지역에서도 시간당 20~4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등 역류에 대한 대비와 하천변 산책로 및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 안팎이며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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