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개발제한구역 부산 강서구 피해 주민들...땅 투기꾼으로 몸살
2024-05-18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에티오피아 간 우호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이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두카모 대사는 지난 2015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인민주 주지사 시절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지난해 7월 주한 대사로 부임한 후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을 요청할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카모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정치‧경제‧외교의 중심지로, 인구 1억2000만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많은 경상북도 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에티오피아는 73년 전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한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고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갚을 차례며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0~2018년 에티오피아에 6개의 새마을 시범마을을 운영했다. 특히 2017년에는 켄테리 지역에 상수도를 설치해 1일 150t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가져왔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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