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예명 '미닝'으로 음원 발표...소소한 취미 vs 가수 데뷔

김효정 기자 2023-06-29 13:30:25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동요 음원을 발매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설 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음원 공개 후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지난 28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미인형의 외모로 인터넷 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씨의 사진이 담겨있다.  

조민씨가 공개한 앨범 커버 이미지. /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이번에 조민씨가 발매한 음원은 지난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내 고양이(my cat)'다.

해당 음원은 자신의 반려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 곡으로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을까”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조씨는 지난 2월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고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지자들 등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조민씨 유튜브 채널 ‘쪼민’은 29일 기준 구독자수가 22만명에 달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조씨에 대해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조씨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자성하는 마음”이라며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고 게시글을 남겼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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