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양수발전소 유치 사활, 공공기관 유치에도 박차"

민선8기 1주년, 지역 특산물 홍고추 가격보장제 실현
숙원사업인 31번도로 선형 개량 시행...생태관광지 조성에 주력
남동락 기자 2023-06-30 14:57:27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출범한 민선 8기 오도창 영양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오도창 영양군수. /사진=영양군

오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민선 8기 군정 운영 추진 방향의 초석을 마련, 양양 곳곳을 누비며 군민들과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년간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경감, 농민수당 지급 등 안전한 농업여건 마련에 주력해 왔다. 또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아왔다.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지방도 확포장 및 선형개량,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도로개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내‧외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동서철도망 구축, 국도 31호선 영양진입구간 터널화사업으로 교통망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도 영양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양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 사업,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외에도 2022년 핫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연 매출 30억원을 거뒀으며, 영양 산나물축제는 2023년도 경북 최우수축제 선정과 함께 12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오 군수는 최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과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영양소방서 건립, 교정시설 유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 국유림관리소 유치 등 공공기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 군수는 “저에게는 군민의 지엄한 명령이자 군정의 목표인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의 완성이라는 임무가 주어져 있다"면서 "민선 8기의 남은 시간은 3년이지만, 영양군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진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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