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개발제한구역 부산 강서구 피해 주민들...땅 투기꾼으로 몸살
2024-05-18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5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비혁신·인구감소지역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상주시장, 제천시장도 함께 참석해 지난 3월 안동시를 비롯한 13개 비혁신·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발표한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오는 10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기준을 폭넓게 검토해 비혁신 중소도시에서도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권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정책은 지역특성과 산업을 고려해 공공기관과 이전지역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특화산업인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문화관광, 평생교육 관련 공공기관 이전 희망 의사도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지방정부 간 유치경쟁 과열’을 이유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지연을 공식화한 가운데 안동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