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소서'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낮 최고기온 33도

주서영 기자 2023-07-07 09:10:46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금요일인 7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덥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한 시민의 옷이 땀으로 젖어있다. / 사진=연합뉴스

남부지방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엔 새벽부터, 남부지방엔 오전부터, 충청권 남부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겠다. 

8일 오후엔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제주도 30∼100㎜, 전북·경북권 남부 10∼50㎜, 충청권 남부·경북 북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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