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후변화센터와 탄소 상쇄 협력 MOU

박재훈 기자 2023-07-12 15:22:11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2일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으로 탄소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고은 12일 서울시 종로구 기후변화센터 본사에서 탄소 상쇄 활동 협력을위해 기후변화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과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사진 우측)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상무와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기후변화센터 본사에서 탄소 상쇄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항공기 탑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영향을 줄이는데 고객과 기업이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부터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승객이 탑승한 항공편 출/도착 공항을 입력시 계산되는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탄소 상쇄 협력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감축 노력에 동참함과 동시에 고객과 함께 탄소 상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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