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장마 시작된 7월 ‘레인슈즈’ 매출 급증

홍선혜 기자 2023-07-16 15:17:36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발등에 구멍이 뚫린 디자인에 굽이 있는 피셔맨 스타일의 ‘아쿠아 샌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러버 소재를 사용해 비 오는 날 용이하게 신을 수 있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우수한 접지력을 갖춘 밑창이 특징이다. 그린, 블랙, 오렌지 색상이 있어 여름 장마와 휴가철 바닷가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의 슈퍼플랍 제품. / 사진=코오롱FnC

'아카이브앱크'는 장마철에 신기 좋은 '앱크 러버부츠'를 선보인다. 외부는 물에 강한 러버 소재, 내부는 땀 흡수에 강한 네오프랜 소재를 적용해 습기가 찰 수 있는 기존 러버부츠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신발 뒤편에 물에 젖어도 신고 벗기 편한 고리를 달았다. 해당 제품은 우기의 시작인 7월초부터 현재까지 약 2주간 전월 동기대비 114% 판매량이 늘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또한 올해 여름, 샌들 및 슬라이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여름 신발 카테고리는 7월 11일 기준 전년비 1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드래곤 2’는 여름 슈즈 베스트셀러로, 뮤플러스 블루 아웃솔을 적용해 비 내린 후 미끄러운 야외 상황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 남녀공용 슬리퍼 형태인 ‘슈퍼 플랍’ 또한 여름 신발 중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올해 거센 장마 소식이 전해지며 방수 기능과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 신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 시즌 출시된 다양한 슈즈와 함께 여름 코디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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