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U와 협업...'바로유심' 판매 채널 확대

전국 2만4천여 CU·이마트24 매장 유심 판매로 알뜰폰 개통 편의성 높여
황성완 기자 2023-07-21 10:31:54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BGF리테일(CU)과 협업을 통해 KT 알뜰폰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의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유심은 KT와 KT알뜰폰 사업자 고객 구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27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업으로 기존 7000여곳이던 판매처를 2만4000여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가까운 CU편의점과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만나볼 수 있다.
KT 모델이 CU 편의점에서 '바로유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대기없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또, KT 이용 고객도 매장 방문없이 'KT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을 이용해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3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T는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세준 KT 알뜰폰(MVNO)담당 상무는 "KT와 KT망 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 니즈 및 유심 주문접수·배송,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바로유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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