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홍주, 올해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수상

채종안 기자 2023-07-24 16:40:00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진도홍주 40°가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도홍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는 고려 말기에 처음 빚기 시작해 조선시대에는 최고의 술로 인정받은 이후 한국의 전통주로 자리잡아 진도에서 전승‧보존되고 있다.

홍주의 주재료인 붉은 빛을 내는 지초에는 시코닌과 플락토올리고당이 다량 함유돼 항비만‧항암‧항당뇨 및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대대로의 진도홍주는 지난 2019년에도 벨기에 몽드셀렉션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진도홍주의 대중화와 다양한 판로 확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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