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 기승…곳곳서 소나기 예보

다음 달 6일까지 강해 해수면 높아 안전사고 유의
신종모 기자 2023-07-31 08:45:1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월요일인 31일도 전날과 같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은 줄이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직사광선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현장이나 농촌에서는 오랫동안 작업하거나 홀로 작업하지 말아야 한다. 비닐하우스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도 위험하다. 


지난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오후 한때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 전북과 전남북부,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5㎜~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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