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공모 실시

최우수상 30만원 등 총 100만원 상금
한왕성 기자 2023-08-02 16:01:45
광주 북구청 전경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21일까지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안사업 공모는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자원 계승 발전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사업은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특히 지역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5·18, 광주비엔날레, 무등산, 야구, 말바우시장, 전대후문 대학로 등 북구가 앞서 시행한 지역자원 선호도 조사결과 상위 6개의 북구 대표 유·무형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심사시 가점을 받게 된다.

북구는 내년에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을 구분해 접수받아 제안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된 제안사업은 북구의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내달 중 결과가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30만원 상당), 우수상 2명(각 20만원 상당), 장려상 3명(각 10만원 상당)에게는 상장과 부상(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BTS 제이홉,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자들께서 북구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금이 각계각층의 소중한 기부로 조성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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