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온열질환 예방 응급감시체계 운영

채종안 기자 2023-08-03 15:23:44
진도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응급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을 달구고 있는 찜통 더위는 9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고온에 의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열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어지럼‧근육경련‧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와 함께 활동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바깥활동 자제 등 적절한 대비를 해야한다”며 “일상 속 건강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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