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방역취약지 하절기 집중 소독 실시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 달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힌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와 7개 읍·면사무소가 7개 방역반을 구성해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하천, 축사,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

군은 분무‧연막소독과 함께 모기 등 각종 해충 유충 서식지에 원천적인 방제 효과가 있는 유충 구제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고, 골목길 등 차량 제한지역에는 휴대용 방역기를 설치해 빈틈없는 소독을 하고있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방역 소독자의 소독 현황과 약품 사용량 등을 핸드폰 앱을 통해 보건소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해 방역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집중 방역소독으로 해충을 구제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기 유충 등이 생기지 않게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주민들도 적극 협조해 주기시 바란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