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안전과 건강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근무시간을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주 3회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시간을 8월 한달간 오전 9시~12시에서 오전 7시~10시까지로 조정한다. 특히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실외일자리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각 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16명도 폭염특보 발효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활동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또 올해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예비비 8400만원을 활용해 각 마을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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