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다시 찾아온 무더위...낮 최고 기온 33도 '대체로 흐려'
2023-08-1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벗어나 11일은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엔 최대 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 강화 북쪽 약 70㎞ 육상에서 시속 14㎞로 북서진하면서 한반도를 벗어났지만,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오전까지는 충북과 전라권, 경북서부, 오후까지 강원도, 밤까지 충남권에 비가 내릴 것이며 서울·인천·경기도는 12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랑은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중·북부, 충북, 광주·전남, 경북서부에 5㎜ 미만, 대전·세종·충남남부, 전북에 5~20㎜, 서울·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 5~40㎜, 인천, 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서해5도에 20~60㎜ 내외 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웃돌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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