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이어져…곳곳서 강한 소나기

수도권·충청·경상 등 소나기 예보
신종모 기자 2023-08-16 08:36:4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수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제주도 5㎜∼20㎜이고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동부는 5㎜∼40㎜다.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주변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당분간 주요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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