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상반기 매출액 56조7828억원...전년비 3.1%↑

사브리나 멍 회장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용 부품 등 경쟁력 확보"
황성완 기자 2023-08-11 17:00:03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화웨이는 올 상반기 매출은 3109억위안(약 56조7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순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사업(1672억위안, 약 30조5374억원) ▲컨슈머 사업(1035억위안, 약 18조9032억원) ▲클라우드 사업(241억위안, 약 4조4016억원) ▲디지털 파워 사업(242억 위안, 약 4조4199억원)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사업(10억위안, 약 1826억원)이 실적에 기여했다.

사브리나 멍 화웨이 순환 회장은 "화웨이는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화, 지능화, 탈탄소화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며 "올 상반기 화웨이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컨슈머 사업은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화웨이 CI. /사진=화웨이


사브리나 회장은 "디지털 파워 및 클라우드 사업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용 부품 또한 계속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1987년 설립된 ICT 인프라 및 스마트 단말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19만5000명의 직원이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30억명의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 측은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위해 모든 사람과 가정 및 조직에 디지털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사명 아래 유비쿼터스 연결성과 포괄적인 네트워크 접근을 위해 노력하며 지능형 세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 곳곳에 클라우드와 지능화를 전파하기 위해 적시 적소에 다양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삶의 모든 측면에서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웨이는 2007년 법인 설립 이래 한국의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하며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업 고객 및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ICT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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