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회 2관왕 석권

채종안 기자 2023-08-17 15:55:09
진도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상반기 공모를 시작해 1차 예선에서 총 15건을 선발하고 ‘온국민소통’ 온라인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농수산유통사업단의 ‘전라남도 대표 농산물 진도대파,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 사례로 1위에 올랐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은 지난 1월 신설된 조직으로 대형 유통업체 접촉을 통해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 CU편의점 대파 간편식 등을 출시해 침체된 대파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는 CF 방송을 통해 진도 대파를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진도의 구수한 사투리와 흥겨운 진도 문화, 진도개의 귀여움을 함께 홍보해 진도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군은 또 분산된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하는 보배섬 소식통 공공앱 개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 간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도군이 군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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