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023 임단협 조인식...'14년 연속 무분규'

협력과 모범적인 노사문화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역량 집중
박재훈 기자 2023-08-23 11:24:52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KG 모빌리티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타결한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지며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의미를 공고히 했다.

KG 모빌리티가 지난 22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은 정용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이 2023 임∙단협 합의안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원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협의 내용은 투표 참여조합원 2865명 중 56.57%인 1621명의 찬성으로 2023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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