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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20대 전용 부가서비스 'Y덤'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을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한 고객이 다음달 말일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인당 최대 1만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다.
별도 증빙서류 제출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6월, KT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Y덤을 런칭해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는데 이번엔 실속있는 요금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한층 강화해 20대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나이별 특성뿐 아니라 독립, 결혼 등 생애주기와 연계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인 전용 결합상품인 ‘프리미엄 싱글결합’을 선보였는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0만 가구가 가입하며 KT의 유∙무선 결합상품 400만 가구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친구와 손쉽게 결합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그 동안 결합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고객들이 결합 가입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하여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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