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하반기 배터리소재 대규모 인재채용

연구개발, 생산기술, 안전·환경·소방, IT, 재무, 법무, 사업개발 등 전 분야 인재 채용
박재훈 기자 2023-09-11 11:42:30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기존 인원의 30%가 넘는 700여 명을 충원 이번했다. 이번 인재 채용은 신입·경력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이 11일 배터리소재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 하반기 공채 포스터.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해 매출 기준 13배 수준인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신규인력 충원 소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는 잠재력과 확장성을 보유한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을 새롭게 시행한다. 뉴 프론티어 통섭 인재는 본인 전공 외에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하여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시 본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어학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섭형 인재 채용을 시행한 바 있다.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은 외국어 뿐만 아니라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보유한 사람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은 9월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2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는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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