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삼성 평택 공장 방문…경계현 삼성전자 사장과 회동
2024-01-26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사내 도입과 활용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계현 사장은 이날 “반도체 기술 분야 업계 리더로서 AI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새로운 방법 모색에 도전했다”며 “이에 대응해 우리 팀이 제시한 DS 어시스턴트, N-ERP AI 등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DS 어시스턴트는 삼성전자 DS 부문이 도입한 사내 생성형 AI다. N-ERP는 경영정보 공유와 효율적 업무처리를 돕는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이다.
경 사장은 “DS 어시스턴트는 생성 AI 접근 권한을 사업부에 부여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시장·업체 분석, 번역, 코드 생성, 문서 작성 등 여러 내부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N-ERP는 AI 기반 의사 결정과 광학 문자 인식(OCR)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ERP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DS 어시스턴트와 N-ERP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삼성 반도체가 고객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내부에서 끊임없이 AI 툴을 실험해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 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MS(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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