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15개 종목 각축

댄스스포츠·배구 등 
체전 성공 기원·화합의 장 마련 
유영국 기자 2023-09-20 16:05:14
지난 19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목포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는 오는 22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제15회 목포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이어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종목 예선이 시작됐고, 19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여해 게이트볼,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5개 종목에서 열정과 감동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목포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함께 해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립의지의 척도이기도 하다”면서 “인내와 극기를 통해 대회 참석을 이뤄낸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11월3일부터 8일까지 목포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뿐 아니라 제 104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