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가을의 시작...낮 최고기온 26도

아침 최저 기온 16~24도
황성완 기자 2023-09-21 09:19:50
목요일인 21일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영동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해안 지역엔 시간당 60㎜까지 오는 곳도 있어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내로 그칠 예정이지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30~80㎜, 서울·인천 10~60㎜, 경기북부 10~40㎜, 강원영동·강원영서남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1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북 30~80㎜, 광주·전남 20~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 20~80㎜(100㎜ 이상)이다.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은 오늘 밤까지,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 예정이다. 물결은 1.5~4.0m(서해남부먼바다 최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미세 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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