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차매 관리 우수기관 관내 유일 선정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장관상 수상
한왕성 기자 2023-09-21 14:20:22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보건복지부 주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관리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전경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발굴해 치매극복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치매 관리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지난 2019년 개소한 북구치매안심센터(동림동 소재)를 거점으로 3개의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구 전역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치매파트너 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역사회에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공로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치매는 특정 누군가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의 4개 권역별 맞춤형 운영기획으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치매를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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