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달 3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시민 800여명 참여

유영국 기자 2023-09-27 12:30:29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을 환하게 비출 성화 채화식을 다음달 3일 북항노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들과 각계각층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선녀 성무, 주선녀의 성화채화, 성화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채화된 성화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장, 박정현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돼 주자에게 넘겨질 예정이다. 이어 성화 주자 이일씨 등 4명이 북항노을공원에서 목포수협북항활어위판장까지 봉송하고 차량으로 전남도청(윤선도홀)까지 옮기게 된다.


이후 안전램프로 옮겨져 다음 달 10일에 있을 성화봉송 행사 전까지 전남도청에 보관된 후 전국체전 성화와 합화해 전남도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다.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6개 구간(총 20.32km의) 에서 봉송이 이뤄진다. 

이어 11월3일 전국장애인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 본격 시작을 알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을 계기로 목포가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897년 개항이래 우리 시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3~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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