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3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 성료

시민 1000여 명 참여 
유영국 기자 2023-10-04 11:53:39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3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들과 각계 각층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선녀 성무, 주선녀의 성화채화, 성화전달, 성화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장, 김삼열 범시민추진협의회장, 전경선 전남도 부의장, 김성대 시 체육회장, 양관옥 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정현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전남 목포시가 지난 3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채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이어 성화 주자 이일 씨 등 4명이 북항노을공원에서 목포수협북항활어위판장까지 봉송한 뒤 차량으로 전남도청(윤선도홀)까지 옮겨졌다. 

성화는 전남도청에 보관된 후 오는 10일 전국체전 성화와 합화해 전남도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하게 된다. 최종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6개 구간(총 20.32km)에서 봉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11월 3일 전국(장애인)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함으로써 대회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여러분의 힘이 결집된 성화채화를 통해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의 막이 올랐다”면서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3~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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