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 작품 전시회 개최

양복, 도자기, 한복 등 90점 도청 동락관에서 전시

남동락 기자 2023-10-12 09:57:0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북도는 오는 19일까지 도청 동락관(기획전시실)에서 ‘제24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4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태식(양복명장) 대경지회장 등 명장 19명이 제작한 양복·도자기·한복·목공예 등 90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일반인들에게 평소 멀게만 느껴지던 명장들의 탁월한 솜씨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명장과 기능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해 장인정신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개막식에서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 도청 동락관에 '경상북도 명장의 전당'을 건립해 개막식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숙련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