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한국우편사업진흥원, 농수산물 유통채널 구축 활성화 협약 체결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이 16일 군청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농수산물 판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동네 유통채널 구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유통채널 구축 사업은 동네단위에서 우수제품 생산‧소비가 가능한 유통채널을 구축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해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도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진도 지역 상품의 유통채널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또 우체국쇼핑몰을 활용한 판매기획전,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광고 진행, 라이브커머스 등 방송 판매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국 2500여개 우체국과 300만명의 우체국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진도군 농수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며 “우수한 농수산물의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군민들의 실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