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 ESG 금융지원 MOU

여러 친환경 사업에서 저탄소 전환금융 협력
박재훈 기자 2023-10-19 09:52:01
에쓰오일이 신한은행과 함께 저탄소 전환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쟁력 있는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위해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쓰오일과 신한은행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자금 지원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에쓰오일과 신한은행은 향후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에쓰오일이 진행중인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의 신규 친환경 설비에 대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기로 했다.

안와르 에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사진 오른쪽)와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이번 협약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인 정유산업에 속하는 에쓰오일의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쓰오일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유 중심의 사업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확장해 기업 체질을 변화시키고,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하여 동종 업계 대비 탁월한 저탄소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수소 등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 진출 등에서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G금융지원을 통해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사업분야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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