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조 시민들께 감사"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어지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결집된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9일 폐막했다.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린 만큼 목포시는 교통, 숙박, 도심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 개최기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자율 차량 홀짝제(차량2부제), 시민응원단, 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대회의 백미인 개폐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열렸다.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민들의 협조로 교통 흐름은 원활했다. 또 경기 내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노력이 더해지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대회 성공 개최로 박 시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박 시장은 "전국체육대회가 국민들의 감동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목포시민의 금메달 급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헌신과 봉사로 대회가 열리는 동안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시민응원단과 자원봉사자, 동 자생단체는 물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차량 홀짝제에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 시장은 "전국체전 성공개최로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큰 목포의 발전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 열정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목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