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통식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5일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통식을 개최했다.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해상데크 이용 관광객들이 그동안 경사가 가파른 계단으로 오르내리던 불편함을 해소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길이 54m의 해안가 사면에 총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공사에 착공, 이달들어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돼 승차 시 탁트인 목포내 항만, 유달산 경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어 해상데크와 함께 목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고하도 뒷도랑 마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신규구간 해상데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안데크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관광 자원 보강으로 고하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