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스코어, 클리브랜드 & 챌린저 복합매장 시너지 노린다

홍선혜 기자 2023-10-31 16:11:33
넥시스코어가 골프웨어 ‘클리브랜드’와 ‘챌린저’의 복합매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31일 넥시스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1 일 LF 스퀘어 광양점에 ‘클리브랜드 × 챌린저’ 복합매장 1 호점을 오픈했다. 챌린저는 클리브랜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클리브랜드 × 챌린저’ 복합매장 / 사진=넥시스코어


특히 챌린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의류 라인을 선보이며 소비층 넓히는 등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매장은 50 평 규모로 브랜드별 컨셉에 따라 섹션을 이원화했지만, 중앙집기를 통일시켜 이질감을 없앴다.

LF 몰 광양점에 따르면 지난 9 월 한 달간 1 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입점한 20 개 골프웨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목표보다 30% 가까이 높다. 매출 비중은 클리브랜드가 70%, 챌린저가 30%로 나타났다.

이 회사 박주복 이사는 “‘챌린저’는 ‘클리브랜드’에 비해 가격은 높고 인지도는 낮은데,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용품에 대한 반응은 물론, 프리미엄 의류에 대한 수요도 좋았다.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매장에 체류하는 시간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10 월에도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15 일 기준 5 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월말까지 1억 20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시스코어는 이번 광양점을 시작으로 복합매장을 확대한다. 박 이사는 “쇼핑몰 등 인숍(in shop)을
비롯해 전국 주요 상권에 40~50 평 규모의 복합매장을 개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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