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청-진도청년회의소, 비행 우려지역 환경개선 벽화 제작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진도교육지원청이 학생 생활지도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의 담장에 환경개선을 위한 나눔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진도청년회의가 예산을 지원한 벽화 그리기는 지역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비행 우려 지역을 건전한 장소, 서로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지역은 학생들의 흡연 등으로 인한 상습 민원지역으로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장소였다. 이날 진도현대미술관, 진도실업고 미술동아리 회원들은 관내 학생 대상 흡연예방 공모 선정작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벽화로 제작했다. 

진도청년회의소 용치평 회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를 계기로 청소년 흡연과 청소년 비행이 줄어들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단체들과 함께 주변 여건이 열악하거나 무질서한 지역을 찾아 보다 밝은 환경으로 개선하는 보배로운 공간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보배로운 공간 벽화 그리기 사업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활동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