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1회 치유문화축제 개최

한민식 기자 2023-11-06 12:07:35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문화 도시센터 주최·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예술인, 방문객이 하나되는 '제1회 치유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치유문화 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고창군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를 기획했다. 

전북 고창군이 제1회 치유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축제 첫날인 3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 음악 공연(가수 알리, 여행스케치, 박학기 등), 모두 함께 배우는 치유 체조와 싱잉볼이 진행됐다. 4일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지역 문화공연,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 음악 공연(가수 몽니밴드), 모두 함께 배우는 치유 요가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통과 퓨전의 소리 지역 문화공연, 복분자 와인과 함께하는 치유 음악 공연(박애리), 치유 특강, 모두 함께 배우는 밤벨 공연이 열렸다.
 
이 외에도 10개 체험 프로그램(향기치유, 다도치유, 미술 치유, 소금 치유, 곤충치유, 음식치유 등)과 트리클라이밍, 인생네컷, 타로 등 놀이 체험, 고창군의 농특산품 플리마켓 등이 운영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문화도시 고창은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와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군이 대한민국 치유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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