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국화전시회 개최…야간개장 병행

진도개테마파크·향토문화회관 등 밤 10시까지
채종안 기자 2023-11-06 15:09:17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오는 15일까지 '국화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를 주제로 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국화전시회는 야간에도 이어져 낮에 보는 국화전시장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야간개장은 화려하고 따뜻한 조명이 함께해 더욱 빛나는 국화를 눈에 담기 위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국화 12만본을 추억, 치유, 희망, 농산물의 4개 테마로 대형조형국, 분재국, 현애국, 대국 등 5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과 조형물로 전시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이 오는 15일까지 '국화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를 주제로 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진도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놀이기구와 짚라인 등의 즐길거리를 확대 설치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장으로 꾸몄다.

곳곳에 설치된 진도개, 이순신 장군, 진도대교, 진도농산물 등의 국화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규모도  작년보다 5배 이상 확대되고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하면서 진도군민들과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족여행을 위해 경기도에서 진도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진도개테마파크의 야간 국화전시회를 못보고 갔으면 억울할 뻔했다"며 "내년에 열릴 진도 국화전시회도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를 찾는 모든 분들께 소중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다양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진도개테마파크는 아리랑식물원과 함께 진도개 Dog스포츠, 진도개 홍보관, 진도개 놀이터, 미니동물농장, 테마파크썰매장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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