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흐리고 곳곳 비…오후부터 찬 바람에 기온 '뚝'

박재훈 기자 2023-11-23 04:00:03
목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한때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사진=연합뉴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에는 0.1㎜ 미만의 비가, 제주도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서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1㎜ 내외, 경기북부·동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는 22일부터 이틀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산지 1㎝ 내외다.

이날까지는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24일에는 아침 기온이 하루 사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8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됐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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