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올해 마지막 목포 해상W쇼 열린다

독보적 대한민국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 자리매김
유영국 기자 2023-11-23 15:37:03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는 오는 25일 밤 2023년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 

목포해상W쇼는 25일 오후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지금은 목포 시대' 를 주제로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로 꾸며진다.  사전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뤄진다.

 전남 목포시가 오는 25일 올해 마지막 목포해상W쇼를 개최한다.                  /사진=목포시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물체(오브제) 불꽃쇼로, 관광객에게 호평 받으며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 한해 공연 때마다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장치를 각 1대씩 추가 설치해 총 5대의 LED 영상설비로 관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소음 민원에 대응하고자 드론불꽃 연출과 계류시설(푼툰) 후방 이동, 불꽃 크기 축소 등 관람객 의견 반영에도 힘썼다. 

내년에는 기능 개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목포의 대표 야간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풍성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시는 더욱 향상된 연출 시스템을 갖춘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과 함께 레이저, 영상 설정극을 선보여 영상효과, 무대효과를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영하 기온 예보가 있으니 옷차림에 유의하고 교통 체증에 대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가족과 친구 등 모두의 추억 속에 오래 남을 환상적인 목포해상W쇼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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