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년 1월1일까지 '섬 겨울꽃 축제'

8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막식 열려
유영국 기자 2023-12-11 11:03:51
전남 신안군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지난 8일 '2023 섬 겨울꽃 축제' 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8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3 섬 겨울꽃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신안군의 겨울 풍경과 애기동백꽃을 중심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25일간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 소원지 쓰기, 느린 엽서 쓰기, 동백꽃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벤트 행사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말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유료 입장객 중 1004번째, 2004번째, 10004번째 입장객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행운의 입장객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꽃 축제로 자리 잡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모든 방문객이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 29일까지 '하얀 겨울, 애기동백꽃 피는 섬'을 주제로 애기동백 특별전이 진행된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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