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민 염원 볼링장 개관…본격 운영

채종안 기자 2023-12-19 15:39:43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볼링장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조규철 체육회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개관식과 함께 제1회 진도군수배 볼링대회도 열렸으며 약 80여 팀이 선의의 경쟁을 치렀다.

김희수 진도군수가 최근 볼링장 개장 기념 군수배 볼링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군은 진도공설운동장 일원에 국비 11억과 군비 24억 등 총 35억을 투입해 943.41㎡ 규모의 볼링장을 지난 12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8월 준공했다.

총 10레인을 설치하고 휴게실,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지역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달 진도군 체육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일 평균 약 100여 명, 지금까지 총 2800여 명의 군민이 볼링장을 이용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민들의 염원이었던 볼링장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볼링장 이용 활성화가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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