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1월 국산차 프로모션 모음…얼마나 할인하나?

KG모빌리티, 렉스턴 구매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르노코리아, 36개월 만기 잔가보장플러스 선보여…낮은 월불입금 가능
박재훈 기자 2024-01-06 05:00:03

새해를 맞아 완성차 제조사들이 저마다 1월 차량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금리부담을 낮추거나 기존 차량 반납시 가격을 낮춰주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기아 EV9.          /사진=기아

현대차그룹에서는 기아가 대대적인 차량 구매혜택을 내놓았다.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EV9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3년 5~7월 생산분의 EV9을 구매하는 고객이며, 보조금 마감 지역 고객에게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지자체별 보조금 규모에 따라 330만~850만원까지다.

세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구매혜택을 준다. 2023년 생산된 K5와 K8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및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할부기간별 1.5%(36개월), 2.5%(48개월), 3.5%(60개월) 등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하면 추첨을 통해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세트(2명)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5명) ▲써킷 마사지 건(10명) ▲호두 피칸 정과 세트(70명) ▲CU 모바일상품권 3000원권(100% 당첨) ▲계약금 지원 쿠폰(3000명)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1월 기아차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M할부를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전 차종의 금리를 추가로 낮춰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1월에도 이어진다. 기아 오토할부 이용 개인 고객 중 약정서 작성고객에게 기아 신차 재구매시 보장을 지원하며 차종별 특별 구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사진=한국GM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SUV 라인업에 다양한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추가로 8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객은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스파크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트래버스 구매시 콤보 할부 혜택을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또한,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 지원 불가),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래버스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일시불로 타호를 구매하면 400만원이 지원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을 받거나 선택에 따라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타호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30일부터 새해맞이 판매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와 함께 모든 신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잔가보장플러스(buy back+) 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신규 잔가보장플러스는 기존의 잔가보장 스마트상품과 비교해 차량 가격의 3%를 추가로 유예해 고객이 기존보다 더 낮은 월불입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36개월 만기 잔가보장플러스 선택 시 ▲XM3 1.6 GTe 인스파이어 월 19만원 ▲XM3 E-TECH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QM6 LPe RE 월 23만원 등 불입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XM3와 QM6(퀘스트 제외)를 36개월 잔가보장플러스로 구매하면 기존 상품에서 만기 때만 가능했던 차량 반납이 차량구매 후 1년만 지나면 언제든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구매한 뒤 1년 이후부터 만기 전까지 차량 반납 후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 차량가격의 최대 70%를 보장한다. 만기를 채워 재구매 시에도 기존 차량 잔가보다 최대 7%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잔가 프리미엄 혜택도 마련했다.

전국 영업 전시장 별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 차량의 경우 XM3 최대 100만원, SM6 최대 3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6는 ‘2024 새해 특별 혜택’ 50만원을 더해 최대 150만원이 적용된다.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새해 새 출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월 KGM 구매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 0.7% 저리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 토레스 밴 등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50%)에 따라 0.7%~4.7%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KGM 70주년 럭키7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하며 2023년 계약 고객이 2024년 4월내 출고하면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급한다.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40%)에 따라 3.7%~5.7%의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7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70주년 특별 한정 차량에 대해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는 최대 50만 KGM 포인트 ▲렉스턴은 최대 350만 KGM 포인트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3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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