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원이 의원 재선 도전…"'컷오프 대상' 소문은 명백한 허위"

"오직 목포·민생만 생각, 중단 없는 발전 이루겠다"
유영국 기자 2024-01-15 14:27:24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목포시)가 15일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직 목포, 오직 민생만 생각하겠다"며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투쟁의 시간인 동시에 해상풍력 배후단지 추진, 목포역 대개조 490억원 예산 확보,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남형 트램 및 대불산단대교 건설 추진 등 목포발전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 홍보소통위원장을 역임했고 대선경선기획단으로 참여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그 결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가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는 등 민주당의 대표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목포)가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원이 예비후보

주요 공약으로는 "목포의대 유치를 반드시 해내겠다. 목포역 대개조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목포·신안 통합도 꼭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원의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예비후보 공동선언'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를 건설하기 위해 RE100 전용 국가산단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베스타스 등 세계적 해상풍력기업들이 전남도와 협력해 목포신항만에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하위 컷오프 대상이 아니냐'는 일부 소문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민주당 검증위의 적격심사를 통과했으며 해당 소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거전에 돌입한 만큼 허위사실에 대해선 법적 대응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당대표의 신당창당 등 최근 민주당 현안에 대해서는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의미 깊은 해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야권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신신당부하셨다"고 말하며 "분열은 필패, 분당은 죽음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창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빼앗긴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맞서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목포시장실에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면담도 진행했다.

기자회견 행사에는 김 예비후보 경선캠프 관계자와 전남도의원 및 목포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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