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 유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쾌거'

총사업비 9억1000만원 확보
유영국 기자 2024-01-19 15:31:32
2023 청년의 날 '청년기업제품 공동홍보 행사' 장면.        /사진=목포시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남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8억3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1000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5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참여기간에 따라 단기(5주·40시간), 중기(3개월·120시간), 장기(5개월·200시간)로 진행되며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기간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시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사업수행기관인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는 2023년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청년 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부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목포시는 국비 8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4년 연속 청년 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180명의 구직단념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또는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구직단념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사회로 나가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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